![[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2.05.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2/2025020510570634020_1.jpg)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기점으로 체감온도 영하 15도가 넘는 한파가 한반도를 몰아치면서 유통업계가 다시 겨울 옷을 꺼내들었다. 강추위로 인해 다시 겨울옷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외투(아우터) 등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에 나선 것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질병관리청은 한랭질환 주의보를 내렸다. 입춘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영하권의 강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현대백화점(90,200원 ▼1,000 -1.1%)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압구정본점(7~13일) △무역센터점·중동점(13~16일) △판교점·울산점(14~20일) △목동점·더현대 대구(14~23일)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겨울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해외패션대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자벨마랑과 토템, 가브리엘라허스트,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패딩·코트 등 겨울 이월 상품을 10~6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측은 자사 카드로 구매할 경우 금액대별로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원어치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아울렛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봄격준비 시작해봄' 행사로 입춘 맞이에 나선다. 지난해 겨울 아우터를 최대 40% 할인하는 것과 더불어 봄 특가 상품과 웨딩 페어 행사를 동시에 선보인다.
스노우 피크'에서는 '유틸리티 스탠드넷 헤비 다운 자켓' 등 8개 인기 아우터를 롯데아울렛 단독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아이더'는 2024년 F/W 인기 상품인 '스투키 M UNI 다운 자켓'을 약 4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 '컬럼비아', '블랙야크' 등 총 40여개 브랜드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LF(25,750원 ▲300 +1.18%)의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은 '온리 하프위크' 행사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플리스와 같은 아우터와 니트 등 방한 패션 아이템은 최대 90% 싸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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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봄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한파에 겨울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가격 할인을 통해 인기 겨울 패션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