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삼립(52,400원 ▲800 +1.55%)이 19일 오전 경기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범수 SPC삼립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고 직후부터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A씨가 기계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