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의 특별함'..신세계, 시각장애인 연주단과 16년 동행

'다름의 특별함'..신세계, 시각장애인 연주단과 16년 동행

유엄식 기자
2025.10.30 05:30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 공연 장면. /사진제공=신세계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 공연 장면.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378,500원 ▲5,500 +1.47%)가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과 함께 나눔과 포용의 의미를 담은 어린이 공연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를 선보인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공연은 신세계가 장애인 연주단의 자립, 연주력 향상,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어린이 창작극으로 동화 '피노키오'에 한빛예술단만의 색을 더해 각색했다.

눈이 보이지 않는 피노키오가 다양한 모험을 겪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여정을 담은 얘기다. 어린이 관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 속 피노키오가 성장통을 이겨내는 모습이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한빛예술단과도 맞닿아 있어 나눔과 포용의 의미를 보다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한빛예술단이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펼쳐지 미디어 아트와 조명 효과는 마치 동화책이 살아 있는 듯한 생동감을 연출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신세계백화점과 한빛예술단은 2010년 백화점 문화홀 공연 이후 16년간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한빛예술단과 후원 협약을 맺은 뒤 시각장애 연주자들의 연주력 향상을 지원하고,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세계의 꾸준한 후원으로 한빛예술단은 2018년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됐고, 2017~2022년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선정 등 많은 이력을 쌓으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신세계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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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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