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플랫폼, 첫 시상식 개최
137개 수상 제품 중 87% 차지

"'메가 뷰티 어워즈'가 일본 화장품업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 8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그랜드프린스호텔 신타카나와에서 막을 올린 '큐텐재팬 메가 뷰티 어워즈 2025'에 참석한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는 "이번 시상식은 공평하면서도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심사과정을 거쳤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인플루언서, 미디어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1년간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주요 화장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을 열었다. 큐텐재팬이 지난해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으로 우뚝 선 만큼 공신력 있는 시상식을 열어 뷰티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큐텐재팬 뷰티 어워즈'의 가장 큰 특징은 판매데이터뿐만 아니라 일본 소비자 참여기반의 온라인 투표, 인플루언서 등 전문가 평가가 반영됐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61만표 이상이 집계되며 일본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시상식은 일본 내 K뷰티 영향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상을 포함, 상위 10개 종합상 부문을 모두 한국 브랜드가 가져왔다.
우선 대상은 아누아의 '레티놀 0.3 나이아신 리뉴잉 세럼'이 차지했다. 여기에 퓌와 메디큐브, 롬앤 등 색조·클렌징·쿠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한국 브랜드가 고르게 약진했다. 대상과 종합상 외에도 카테고리상(93개) 특별상(34개) 등을 포함해 총 137개 수상제품 중 119개(87%) 국내 브랜드가 이날 상을 받았다.
한편 이베이재팬은 단순 판매채널의 역할에서 나아가 K뷰티산업의 성장파트너 역할에 집중한다.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에서 출발한 상품이 일본 고객에게 3~5일 이내 도착하는 배송서비스 등 K제품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