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내년 식품 안전에 AI 활용·K푸드 적극 육성"

식약처 "내년 식품 안전에 AI 활용·K푸드 적극 육성"

유예림 기자
2025.12.16 17:15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 청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2025.12.16.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 청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2025.12.16.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식품 안전 관리에 AI를 활용하고 모든 담배의 유해성분을 검사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식약처는 △AI 기반 식품 안전관리 혁신 △K푸드 합리적 규제 △담배 유해성분 공개 등을 골자로 한 2026년 핵심과제를 16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AI 위험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우려가 큰 수입식품을 핀셋 검사한다. 또 살모넬라, 마비성 패독 등 식품 위해요소 10종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위해를 선제 차단하는 'AI 식품 위해예측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제조부터 소비에 이르는 과정에는 스마트 안전망을 마련한다. 주요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후 자동 기록·관리하는 '스마트해썹'을 확대하고 식품 방어·사기 등 부정행위를 관리하는 '글로벌 해썹' 시행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1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2026년 업무보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12.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1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2026년 업무보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12.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또 지난달 시행한 '담배유해성관리법'에 따라 모든 담배의 유해성분을 검사하고 분석해 처음으로 대국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달 '담배사업법' 개정으로 합성니코틴이 담배 범위에 추가되면서 합성니코틴 함유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을 분석·공개하기 위한 유해성분 범위와 시험법을 마련하고 검사 기관도 추가 지정한다.

K푸드 확산도 지원한다. 주요 수출국의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부적합 수출업체 대상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국내 할랄 인증 협업 심사와 할랄 인증 규제 지원 추진으로 무슬림 국가에서 K푸드 사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식의약 불법광고 관리 강화 △일반식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오인 해소 △취약계층 영양 관리 지원 등도 추진한다.

오유경 처장은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AI, 디지털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국민에게 안심을 제공함과 동시에 식의약 산업 성장에 힘이 되는 든든한 규제 서비스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유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