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부담에 노브랜드 버거 인기"…오피스 상권 판매량 전년比 11%↑

"점심값 부담에 노브랜드 버거 인기"…오피스 상권 판매량 전년比 11%↑

차현아 기자
2026.03.10 09:06
노브랜드 버거 매장 전경./사진제공=노브랜드 버거
노브랜드 버거 매장 전경./사진제공=노브랜드 버거

점심값이 1만원을 넘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오피스상권 가성비 점심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1~2월 을지로, 삼성, 역삼 등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 내 노브랜드 버거 5개 매장의 점심시간 버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일반 매장의 점심시간 버거 판매량 증가율(5%)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오피스 상권 매장을 찾는 점심 고객의 소비 패턴도 가성비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점심 고객의 72%가 세트 기준 7000원 이하 메뉴를 선택했으며 이중 약 34%는 '어메이징 더블 세트'를 찾았다.

'어메이징 더블'은 타 브랜드의 더블 패티 버거에 비해 고기 중량은 약 30% 늘리면서도 가격은 약 30% 낮춘 노브랜드 버거 대표 가성비 메뉴다. 단품 4500원, 세트 6400원으로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월 판매량이 20만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가성비 메뉴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가성비 버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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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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