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59억원, 정유경 회장 44억원, 정지선 회장 51억원 받아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주요 계열사에서 17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150억원가량의 연봉을 수령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CJ(200,000원 ▲7,000 +3.63%)(주)와 CJ제일제당(203,500원 ▲500 +0.25%)에서 약 177억원을 받았다. 지주사 CJ 수령액은 전년 대비 약 11.5% 감소한 138억2500만원이었고, CJ제일제당에선 전년 대비 4.5% 증가한 39억180만원을 받았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31,500원 ▲1,000 +3.28%)(42억1000만원) 롯데쇼핑(105,400원 ▲1,900 +1.84%)(36억6100만원) 롯데케미칼(82,000원 ▲11,800 +16.81%)(22억7500만원) 롯데칠성(121,300원 ▲1,300 +1.08%)음료(22억5000만원) 롯데웰푸드(114,900원 ▲2,400 +2.13%)(25억9700만원) 등 총 149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롯데쇼핑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연봉 수령액이 감소했다. 지난해 비상 경영에 돌입한 롯데그룹은 주요 임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고, 상여금을 줄여왔다. 신 회장은 아직 사업보고서가 공개되지 않은 호텔롯데 등 계열사에서도 추가로 연봉을 받으면 총보수는 18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개회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9. photo@newsis.com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1819305119002_3.jpg)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96,300원 ▲1,100 +1.16%)에서 보수로 58억50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대비 22억4100만원(62%) 늘어났다. 이마트는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에게도 각각 18억4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정유경 (주)신세계(345,500원 ▲1,000 +0.29%) 회장은 지난해 43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에서 각각 11억9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88,700원 ▲1,600 +1.84%)그룹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51억50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