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달개비에서 열린 '중소기업 오찬 간담회 및 K-국정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2.03. photo@newsis.com /사진=추상철](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2414012114280_1.jpg)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회장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말 발의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저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직원 시무식과 전임 노조위원장 면담을 통해 더 이상 중앙회장직에 대한 출마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라며 "다만 그동안 일부 회원·협동조합 이사장들의 의사를 존중해 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나 법 개정안 논의가 연임 여부와 결부되면서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중소기업중앙회장 임기와 관련해 현행 제도가 유지되기를 바란다"며 "차기 중앙회장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돼 중소기업계의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중동 전쟁 등 여러 힘든 환경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김 회장의 이번 입장 표명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둘러싼 연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해당 개정안은 중앙회장 연임 제한 규정 완화 여부를 포함하고 있어 김 회장의 추가 연임 가능성과 맞물려 논쟁이 이어졌다. 김 회장이 직접 연임 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법 개정 논의와 개인 거취를 둘러싼 논란은 일정 부분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