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치킨 8000원 할인에 하겐다즈 공짜..."아이들 웃음소리 잡아라"

'어린이 날' 치킨 8000원 할인에 하겐다즈 공짜..."아이들 웃음소리 잡아라"

정진우 기자
2026.05.04 14:29

유통·F&B기업들, '꼬마 손님' 대상 프로모션·이벤트 풍성...사회공헌 활동 기업들도 많아

국내 유통·F&B업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꼬마' 손님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이색 신제품을 선보이고, 다채로운 할인 행사도 한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미래 잠재 고객들의 마음을 얻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자사 앱을 통해 매일 최대 8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주는 '뿌링이의 어린이날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쿠폰을 1회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뿌링클 한 마리 치킨 교환권(10명), bhc 간식박스(20명), bhc 모바일 금액권 5000원권(50명)을 증정한다. bhc의 베스트셀러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한 다채로운 경품으로 가족 단위 고객의 시간이 한층 더 특별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파리바게뜨는 어린이날을 맞아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바닷속 아기상어 케이크'를 출시했다. '바닷속 아기상어 케이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의 바닷속 세계관을 케이크로 구현한 제품이다. 또 '원조 초통령' 뽀로로와 협업한 '뽀로로와 놀이동산 가요!' 케이크를 선보였다.

도미노피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최초 대형 슬라임 테마파크인 '슬라라'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슬라임 테마파크 '슬라라' 입장권 이벤트는 19세 이상의 성인 회원이 자사앱을 통해 모든 피자(L) 구매하고 직접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5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7일(일)까지 진행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프리미엄 한우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은 어린이날에 매장을 방문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1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테이블 당 최대 2개가 증정되며, 구이류 주문 고객 대상 한정이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어린이날 오전 인천 SSG랜더스필드 야외광장에서 'NBB 패밀리 데이'도 진행한다. 현장에는 버거 트럭과 스낵부스가 운영되며, 버거와 꿀벌케이크, 과일스무디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마술공연, 밴드공연, 게임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기업들도 많다. 매일유업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이날 국내 입양 전문기관인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후원은 매일유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 동호회 '살림' 회원들의 정기 회비와 회사 후원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매일유업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을 비롯해 발효유 '엔요', '피크닉' 음료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제품들을 전달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의류와 도서 등 맞춤형 선물도 함께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농심은 지난달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지역아동센터 20개소, 초등학생 323명을 대상으로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는 어린이들이 동화 속 과자집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스낵 및 캔디로 구성됐다. 실제 먹을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CJ그룹의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는 어린이날을 맞아 '제11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을 발간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기관의 아동·청소년이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창작의 성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상작 모음집 발간은 아이들의 작품이 실제 책으로 출간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가 존중받고 사회와 연결되는 인정과 성취를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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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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