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환원 강화"

코나아이,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환원 강화"

이병권 기자
2026.06.05 13:48
코나아이 CI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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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50,000원 ▼100 -0.2%)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5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0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억1000만원 규모다.

자사주 매입은 오는 8일부터 9월7일까지 약 3개월간 증권시장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나아이는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환원 정책 확대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최근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0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166% 급증했다. 메탈카드 중심의 스마트카드 수출 확대와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사업 성장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48억원, 당기순이익은 160% 늘어난 23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DID(분산신원확인) 사업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최근에는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앞서 코나아이는 올해 초 향후 3년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병행하는 주주환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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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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