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월 마케팅 논란 이후 중단했던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 한다. 다음달부터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사업을 재개키로 한데 이어 아이들의 역사 체험 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스타벅스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초·중학생들을 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만 18세 미만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아동에게는 방과 후 돌봄, 정서 지원, 생활 및 교육활동 등이 제공되며 현재 전국 400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이용 초·중학생 1천여 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3년간 연 1억원씩 총 3억 원을 후원한다. 오는 8월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역사 및 전통문화 교육인 '사전 이해 활동'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과 같은 국내 주요 박물관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가 초·중학생들은 사전 이해 활동으로 체험 학습 예정지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현장을 방문해 심화 탐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들이 유적지, 박물관 등 다양한 역사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역사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에게 방과 후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 중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초록우산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다음달부터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바리스타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스타벅스는 연내 상생 교육장 2호점을 조성해 기존 대비 두 배 수준인 연간 1000명 이상의 시니어 바리스타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