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육성 기업 하고하우스의 패션 브랜드 드파운드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신제품과 스테디셀러가 나란히 흥행한 데다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가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실적은 가방과 의류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르게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 4월 출시한 '핸드크래프트 위빙백'은 출시 한 달 만에 브라운과 화이트 색상이 리오더에 들어갔다. 6월 판매량은 전달보다 21% 늘었다. 대표 스테디셀러인 '피노백'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의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로서리 마켓' 팝업에서 선보인 그래픽 티셔츠가 인기를 끌었고 '린넨 포켓 밴딩 팬츠'는 출시 이후 3차 리오더를 진행하며 여름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한남 쇼룸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의 약 70%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대만에서 처음 연 팝업스토어는 목표 매출의 120%를 달성했다.
드파운드는 하반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다. 최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입점한 데 이어 8월에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과 동탄점에 추가 매장을 연다. FW 시즌에는 캐시미어 캡슐 컬렉션도 선보이며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신제품과 스테디셀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했고 대만 팝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는 유통망 확대와 상품군 다각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