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달린다…코오롱스포츠, 부탄서 '트레일런' 개최

히말라야 달린다…코오롱스포츠, 부탄서 '트레일런' 개최

유예림 기자
2026.07.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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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오롱FnC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10월 부탄에서 첫 해외 트레일러닝 대회 '코오롱 트레일 런 부탄 2026'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오롱스포츠가 1973년 브랜드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다. 코오롱스포츠는 4월 강원 횡성에서 국내 첫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국제 대회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세계적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넓힐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부탄이 트레일러닝의 최적의 장소라 첫 해외 대회 무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부탄은 환경 보호를 위해 관광객 수를 제한하고 국가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엄격한 자연 보전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손상되지 않은 히말라야 원형의 자연에서 트레일러닝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고 봤다.

이번 대회는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부탄의 옛 수도 파로(해발 2300m)에서 새벽녘 출발해 해발 4000m를 넘어 현재 수도인 팀푸까지 연결되는 40km 단일 코스다. 누적 상승고도는 2700m다. 참가자들은 히말라야 능선을 지나 팀푸 시내를 굽어보는 51m 높이의 대형 황금 좌불상 '부처 도르덴마' 앞 결승선에 도달하게 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참가자들이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방콕·파로 왕복 전세기, 부탄 비자, 5성급 숙소 3박, 전 일정 식사, 절벽 위 성지인 '탁상 사원' 고도 적응 하이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행사는 부탄 정부·군과 공식 협력을 통해 운영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반세기 동안 한국의 산과 함께 성장해 온 아웃도어 노하우를 발판 삼아 이번 부탄 대회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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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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