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큰 컵 1200→1300원…"봉지라면 가격은 유지"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큰 컵 1200→1300원…"봉지라면 가격은 유지"

차현아 기자
2026.08.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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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사진은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라면의 모습.  2026.3.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사진은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라면의 모습. 2026.3.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오뚜기(325,000원 0%)가 진라면·'X.O.' 등 일부 컵라면, 만두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진라면 매운맛 용기(큰 컵, 110g)는 기존 1200원에서 1300원이 될 전망이다.

13일 오뚜기는 진라면과 열라면, 참깨라면, 컵누들, 'X.O.' 등 컵라면·만두 일부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은 11개 컵라면 브랜드 29개 품목, 3개 만두 브랜드 16개 품목이다. 평균 인상률은 각각 6.7%, 7.7%다.

대형마트 기준 예상 판매가격은 진라면 매운맛 용기(110g)와 열라면 용기(105g)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참깨라면 용기(110g)가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오뚜기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 'X.O.'의 교자(324g×2)와 교자 새우&홍게살(324g×2)은 1만4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이번 가격인상 대상에서 봉지라면 전 품목은 제외했다. 봉지라면은 전체 라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데, 소비자의 라면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주요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 상승,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원가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조정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봉지라면의 가격은 유지했으며 앞으로도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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