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서 기술력 입증한 코오롱스포츠, '트레일러닝' 키운다

세계 무대서 기술력 입증한 코오롱스포츠, '트레일러닝' 키운다

유예림 기자
2026.09.03 13:1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트레일러닝 대회 UTMB 2026에 출전한 ‘코오롱 애슬릿’ 강민구, 안기현, 김지수 선수./사진제공=코오롱FnC
트레일러닝 대회 UTMB 2026에 출전한 ‘코오롱 애슬릿’ 강민구, 안기현, 김지수 선수./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가을·겨울 트레일러닝 컬렉션을 출시하며 해당 영역을 강화한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 신발, 용품을 아우르는 고기능성 16종을 선보인다. 거친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량 방수 재킷, 하이브리드 후드 집업, 방수 바지, 스트레치 레깅스 등으로 구성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최근 세계 무대에서 입증한 기술을 구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코오롱 애슬릭' 선수팀을 정식 창단하고 김지수, 김영조, 안기현, 양주하, 강민구 등 국내 최정상급 트레일러너들을 영입했다. 지난달 27·29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 'UTMB 몽블랑 2026'에 출전한 김지수, 강민구, 안기현 선수를 지원했다. 전용 경기 의상을 줬고 현지 코스 적응 훈련을 도와 선수들이 실제 대회 구간의 지형과 고도, 트레일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UTMB는 정비되지 않은 산길과 들판 등을 달리는 대회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3개국에 걸친 몽블랑 산악지대에서 열린다. 코오롱 애슬릿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이 집약된 트레일러닝 상품을 착장하고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

2300명이 경쟁하는 메인 레이스(약 173.6km)에 출전한 김지수 선수는 29시간39분05초를 기록하며 한국인 2위(전체 301위)에 올랐다. 1800명이 참가한 OCC(약 61.4km) 종목에서는 강민구 선수가 7시간45분47초로 한국인 1위(전체 181위)를 차지했다. 안기현 선수는 10시간27분43초로 한국인 4위(전체 569위)를 기록했다.

대회 현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의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러너들에게 제품을 알렸다. 특히 중점적으로 소개한 '하이퍼립 TL-X'는 가벼운 무게와 반발력으로 기록 단축을 돕고 비브람의 '메가그립 엘리트 솔'을 적용해 지면에서 강력한 접지력과 우수한 조절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인 UTMB에서 선수들이 제품과 함께 한계를 극복하며 세계 수준의 고기능성을 증명했다"며 "하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컬렉션 출시를 통해 트레일러닝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유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