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15,360원 ▼70 -0.45%)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백종원 대표가 최근 직접 현지 파트너사를 찾아 대만 진출을 위한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1년 차 10개점을 시작으로 5년 동안 누적 150개 이상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인 출점에 나선다.
더본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1호점 개점을 목표로 현지 소비자 특성과 상권을 반영한 운영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추가 출점 규모와 일정은 시장 상황과 운영 성과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앞서 빽다방은 지난 8월 일본 도쿄 신바시와 칸다에 직영점을 잇달아 열며 해외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현지 맞춤형 운영 전략을 통해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000잔 이상의 음료를 판매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일본과 대만을 발판으로 중국·미국·인도 등 주요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백 대표가 미국과 캐나다를 직접 찾아 TBK 소스 유통 확대와 소스 현지 생산을 논의했다. 향후 캄보디아와 튀르키예 등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축적한 매장 운영 노하우와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별 시장 환경과 소비 특성에 맞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해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