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의 세계관 잇는 캐릭터 '해리'…AI 입고 글로벌 무대 누빈다

헤지스의 세계관 잇는 캐릭터 '해리'…AI 입고 글로벌 무대 누빈다

유예림 기자
2026.10.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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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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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헤지스가 자체 캐릭터 '해리'를 중심으로 AI 콘텐츠와 상품, 공간을 연결하는 세계관 커뮤니케이션을 펼친다.

해리는 헤지스를 상징하는 잉글리시 포인터 견종을 모티브로 2022년 탄생한 의인화 캐릭터다. 영국식 일상과 위트 있는 감성을 담은 캐릭터로 헤지스의 정체성과 시즌별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해지스는 올해 가을·겨울(FW) 해리를 주인공으로 한 약 4분30초 분량의 '26FW 골든 라인(Golden Line)' 콘텐츠를 선보이며 캐릭터 기반 스토리텔링을 본격화했다. 해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헤지스의 시즌 주제와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리가 영상 속에서 입은 옷은 실제 헤지스의 시즌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다. 스타일디자인팀과 협업해 시즌별 핵심 키 룩(Key Look)을 캐릭터에 반영해 콘텐츠 속 세계관과 실제 상품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해리는 글로벌 현장에서도 헤지스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언어로 활용되고 있다. 헤지스는 글로벌 수주회에서 해리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언어권의 세계적인 바이어들이 브랜드 철학과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실제 러시아에서는 해리 관련 상품에 높은 선호를 보이며 주요 판매 상품군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에서도 현지 개발 상품에 해리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였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해리의 역할은 확대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신천지에 있는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상하이'에서는 해리를 대형 조형물로 구현하고 매장 내부에 AI 기반 해리 영상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해리의 세계관을 팝업으로 확장한다. 헤지스 일부 매장에서 '해리와 함께 떠나는 런던 여행'을 주제로 런던의 거리, 지하철 표시 등을 구현해 해리와 함께 여행하듯 브랜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헤지스 관계자는 "해리가 가진 친근하고 위트 있는 이미지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낮추면서 헤지스가 가진 글로벌 감성과 스타일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AI 콘텐츠를 비롯해 상품, 디지털 공간 등 고객이 브랜드를 만나는 접점에서 해리의 세계관을 확장해 글로벌 고객과 헤지스를 연결하는 브랜드 언어이자 핵심 자산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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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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