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임용고시생에 기회오나...방과후학교 운영 확대

미취업 임용고시생에 기회오나...방과후학교 운영 확대

뉴스1 제공
2011.11.09 16:24

(서울=뉴스1) 정현상 기자 = 교대·사범대 출신 미취업 임용고시생들은 2012년부터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방과후학교의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민간의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위해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20곳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시범운영에 참여할 언론기관 10곳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란 기존 특기적성교육과 방과후교실, 수준별 보충학습 등을 통합해 2006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체제다.

특히 '학교-가정-사회'가 연계한 지역 교육문화의 발전을 꾀함으로써 사교육비를 줄이고 사회양극화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공모하는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은 대학이 교대·사범대나 예체능계열 졸업생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만든 기업을 말한다.

교과부는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 우수강사 확보방안, 참여대학의 역량,사회적기업 지원 의지 등을 고려해 2012년 2월 중 지원 대학을 선정해3월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은 법인 설립을 출연해 졸업생을 중심으로 강사 확보와연수 계획,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시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한곳당 10개 내외의 시범운영 학교를 선정해 학교와 대학 간 협력을 지원한다.

또 고용노동부와 지자체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개별학교는 정규교과 과정과 연계해 프로그램 운영 정착 등을 각각 지원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능력있는 대학 졸업생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참여하게돼우수강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과후학교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절차를 보면 우선 공모기간은 대학의 경우2단계로 나뉘어 1차 10일~12월16일, 2차 12월19일~31일이다. 언론기관은 15일~25일까지다.

공모를 끝마친 대학은 우선 교육청, 지자체, 기업 등 연계 방안과 참여기관의 사회적기업 지원 의지, 사회적기업 운영계획 등을 심사받게 된다.

1단계 심사를 통과하면 사회적기업 설립과 프로그램 우수성과지속 가능성, 우수 강사 확보 방안, 사회적기업 세부 운영계획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또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언론기관 공모는 지역언론을 중심으로 10개 안팎을 선정해 내년 3월부터 1년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부에 따르면 소규모 학교가 많고 강사가 부족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농산어촌지역의 방과후학교를 중점 운영하는 대학이 우선적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교과부는 선정된 사회적기업에 대해 프로그램과교재 개발비,강사 연수비, 운영비 등 1개 사회적기업당 평균 5000만원~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해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공신력과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과 언론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올해 안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조해 대학, 시도교육청, 개별학교 방과후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공모 신청은 기간 안에 지원서를 작성해 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 연구팀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사업 공모기간 및 제출서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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