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계산 '이것' 챙겨봐야 한다

수능 성적 계산 '이것' 챙겨봐야 한다

뉴스1 제공
2011.11.10 09:56

(서울=뉴스1) 정현상 기자 =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30일 통지되는 성적표에 기재된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잘따져보고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답안을 채점한 뒤 각 문항의 배점과 오답 여부에 따라 단순 합산한 원점수는 성적표에 나타나지 않을 뿐더러 대학들도 수험생의 성적을 산출할 때 이를 활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영역별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해당 응시자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상대적 서열을 가늠해볼 수 있는 환산 점수인 '표준점수'가 대체로 활용된다.

교과부에 따르면 표준점수는 영역별로 응시생 집단과 과목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난이도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주로 서울의 상위권 대학이학생 간의 상대적 서열이 명확히 나타나는표준점수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원점수 총점이 같더라도 표준점수 산출 시에는 성적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중위권 대학의 상당수가 학생선발에 활용하고 있는 백분위도 잘 따져봐야 한다.

백분위는 전체 수험생을 100으로 봤을 때 자신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을 0부터 100까지의 숫자로 보여줘 응시자가 성적순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예를 들어 백분위가 75라면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전체 응시자 중 75%로 자신은 상위 25% 안에 들었다는 의미다.

교과부에 따르면 백분위는 0∼100% 정수 단위로 표시해 동점자가 많고 상위권 우수 학생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중위권 학생선발에는 유용하다.

교과부 관계자는 "통상 대학 지원시 어렵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표준점수 반영 대학이, 쉽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백분위 반영 대학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수능 성적을 9단계로 단순화해 성적 분포를 간결하게 살펴볼 수 있는 등급도 잘 살펴봐야 한다.

등급은 영역별 표준점수에 근거해 수험생을 1∼9등급으로 나눠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상위 5%~11%, 3등급은 상위 14%~23%로 나누고 마지막 9등급은 하위 4%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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