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5인 이상의 주민들이 조합원을 구성해 만든 마을기업 8곳에 대해 최대 1억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증금은 5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지만 이자는 없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서대문구 공동육아 ‘내일어린이집협동조합’ △은평구 중증 장애청소년 주간보호센터 ‘초록캠프’ △강북구 취업취약계층 여성 일자리창출을 돕는 ‘우렁각시’ △용산구 폐가구 재가공 마을공방 ‘사이’ △마포구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밥상공동체 ‘문턱없는 밥집’ △도봉구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및 폐현수막 등 재활용 제조판매기업 ‘목화송이’ △성북구 방과후 및 놀토 어린이 돌봄서비스기업 ‘종암어린이돌봄 협동조합’ △강북구 발달장애아의 취업 및 직업훈련 기업 ‘함께웃는가게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부터 해당 자치구와 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2월 중으로 임대보증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권혁소 시 경제진흥실장은 "공동육아나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여성일자리 창출 등 공공성이 강하다고 인정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내년에도 마을기업에 대해 사업비와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