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의실천연대 6학년 실험본 사회교과서 350개 오류 발견
오는 201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6학년이 배우게 될 국정 사회교과서 실험본에서 무더기로 오류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 '역사정의실천연대'는 6학년 실험본 사회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조선 말기 국권침해 과정을 묘사한 부분 등에서 크고 작은 오류 350여개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과서의 95쪽은 이토 히로부미를 '을사조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물'로 설명하고, 구한말 의병 탄압을 의병 '대토벌'이나 '소탕'등 일본의 시각에서 기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46쪽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실은 당시 신문 기사를 설명하며 '18년간의 유신 체제가 끝나게 됐다'고 서술했다. 그러나 이 단체는 박정희 정권 기간이 18년이었지 1972년 시작된 유신 체제가 18년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 교과서 실험본은 국정 교과서를 보급되기 전에 시험적으로 사용하는 책이다. 전국 40여 개 초등학교가 이 교과서로 수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