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부도심 체계→10개 중심지로 재편

부산 도심·부도심 체계→10개 중심지로 재편

부산=노수윤 기자
2022.03.29 11:20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균형발전·도시 경쟁력 확보

부산 10개 코어 육성 계획도./사진제공=부산시
부산 10개 코어 육성 계획도./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9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공간구조 재편을 담은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산도시기본계획에는 미래경쟁력 확보와 부산의 발전을 위해 △스마트15분도시 △글로벌허브도시 △청년활력미래도시 △탄소중립건강도시 등 4대 핵심목표를 담았다.

먼저 기존의 도심과 부도심으로 구성된 위계별 중심지 체계를 기능별 특화형 10개 코어(core)의 다핵구조로 변경하기로 하고 중심지별 기능 고도화를 위한 중심지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중심지 육성 방향 마련 후 용도지역 조정, 밀도 상향,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 등 도시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심지 육성과 함께 노포·대저·장안·다대·동삼 지역은 울산, 창원, 김해, 양산 등 인접 도시와의 연계 거점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발전을 추진한다.

7개 해수욕장과 379㎞에 이르는 해안, 국가·지방하천 50개가 있는 물의 도시의 특성에 맞게 수변 공공성 확보를 위한 밀도 등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수변 거점 조성 및 활용성 강화에 나선다.

도시철도역 130개 역세권을 유형별로 활성화 계획을 마련한다. 노후 공업지역을 부산 전략산업 및 선도 제조업의 집적지역, 미래 신산업과 도시 서비스 및 복합기능수용지역으로 재편하는 공업지역 활성화 계획도 함께 추진한다.

산업혁신구역 지정을 통해 금사공업지역에 근로자지원주택과 창업보육시설, 기업성장 지원시설을 건립하고 주차장과 공원의 입체화 사업을 통해 회동~센텀2를 연결하는 산업벨트로 활성화하기로 했다.

철도·군사시설 등 도심 부적합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한 후 청년창업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혁신지구로 조성하고 노후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활성화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의 의견을 검토 반영하고 관련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계획평가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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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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