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민생경제 회복·사회안전망 강화, 미래도시 조성 박차"

최대호 안양시장 "민생경제 회복·사회안전망 강화, 미래도시 조성 박차"

경기=권현수 기자
2025.01.21 13:22

교육 지원·돌봄 시설 확대로 시민 행복 더해
광역철도망·인덕원 콤팩트시티 등 미래도시 조성사업 차질없이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새해 시정방향을 발표했다./사진=권현수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새해 시정방향을 발표했다./사진=권현수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새해 시정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2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발행 예산 50억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해 발행규모를 기존보다 500억원 늘어난 1129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1~4월을 소비 촉진기간으로 정해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17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3억2000만원, 골목상권 공동체 상권바우처사업에 1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안양시 예산은 1조7594억원으로 사회안전망 강화,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청년특별도시 안양'의 청년 정책도 지속된다. 시는 주거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총 262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 호계온천 주변지구 등에 추가 공급해 2033년까지 총 3180세대를 공급한다. 또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기획하는 '청년자율예산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등도 준비 중이다.

'안양형 무상교육'도 확대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10만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보편 지원(16만8000원)이 올해부터 신설된다. 초등학교 졸업앨범비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교복비 지원도 지속된다.

돌봄시설도 늘어난다. 최 시장은 "올 상반기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고, 어르신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공사가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라며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시작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위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광역철도망 적기 개통·인덕원 콤팩트시티 개발...미래도시 그린다

시민 편의와 산업·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광역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최 시장은 "1·4호선이 지나는 안양시에 총 4개 노선을 확충해 '철도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안산선은 2026년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위례과천선 및 서울서부선의 안양권 연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시장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도시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석수역에서 명학역에 이르는 약 7.5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 공간에 주거·상업·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통합할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사진=권현수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사진=권현수기자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상반기까지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한다. 4중 역세권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10분 안에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주요 교통·행정·문화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연계하고, 직주락(職住樂) 일체형 복합도시개발로 매력적인 생활 거점을 조성한다.

또 올해 첨단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지난해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운행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선과 운행시간을 확대한다.

한편 최 시장은 올해 시정방향 제시에 앞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기초지자체 유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 △FC안양 K리그1 승격 △큰샘어린이도서관·안양그린마루·장애인복합문화관 등 시설 건립 △전국 최초로 제안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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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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