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발굴에서 판로까지"…경기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자 키운다

"아이디어 발굴에서 판로까지"…경기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자 키운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5.02.05 10:49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KGU 창업교육 모습./사진제공=경기대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KGU 창업교육 모습./사진제공=경기대

"창업자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사업 성공률 높입니다."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창업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협력체계 확대 △기술 고도화 △판로개척 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 계획을 보완하는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5일 경기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했으며, 창업자가 BM(비즈니스모델)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 아이디어 해커톤, 시장 반응 조사 결과 보고 등을 단계별로 지원했다. 또한 팀 모집,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창업 기본기를 다지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창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강은정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 단계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면서 "특히 예비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정부지원사업과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대는 지난해에만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통해 매출 10억원, 고용창출 67명이라는 성과를 냈다.

예비창업자들에게 부족한 것은 '경험'이다. 여기에 주목한 경기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자 희망 분야에 맞춘 'KGU Care+ 멘토링'를 운영,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창업 지원사업에서 탈락한 예비창업자를 위해서 '빌드업 멘토링'도 운영했다. 탈락 후 보완해야 할 점을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자금 유치를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선배 창업기업과의 멘토링,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투자유치를 위한 IR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경기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 스타트업 Flex'와 'KGU 스타트업 네트워킹데이'를 열어 스타트업 간 정보교류·협업의 장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경기 딥테크 스타트업 튜터링',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KGU 기술 솔루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마케팅 빌드업,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실질적인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대는 지난해 창업기업 34개 사를 지원해 매출 10억원, 고용 67명, 투자유치 4억원, 지식재산권 출원 63건·등록 8건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유성민 경기대 창업지원단장은 "경기대는 6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을 통해 매년 유망한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면서 "초기 창업자의 시장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안정성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자별 맞춤형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누구든지 경기대 창업지원단의 문을 두드려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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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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