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사 연계 외국인 관광객 탑승권 사전 예매

서울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와 연계해 130m 상공에서 서울을 조망하는 '서울달'의 탑승권을 사전 판매하고 어린이·다자녀 가족 할인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가스 부력을 이용해 비행하는 기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체류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외국인 관광객도 원하는 시간에 서울달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주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해 사전 예약 탑승권을 판매한다.
그간 외국인 관광객은 현장 대기로만 서울달을 이용했다. 앞으로는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에서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탑승권을 사전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일시에 맞춰 서울달에 방문하면 현장 검표 후 바로 탑승하면 된다.
예약 시간과 정원도 확대한다. 관광객이 증가하는 성수기(4월~6월, 9월~11월) 주말에는 운영 시작 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소인(3세~18세) 요금은 어린이(3세~12세) 요금과 청소년(13세~18세) 요금으로 세분화한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가족) 대상 30% 할인을 새로 도입해 탑승료 부담을 대폭 낮출 방침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도심 속 130m 상공에서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달에서 특별한 추억을 얻어갈 수 있도록 이용의견에 귀 기울여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관광상품까지 개발해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