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료 발달검사 영유아 1만명 넘어 "검사연령 확대"

서울시 무료 발달검사 영유아 1만명 넘어 "검사연령 확대"

오상헌 기자
2025.03.25 11:15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사진=서울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의 무료 발달검사 및 상담 영유아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검사 연령을 확대하고 도움·관찰이 필요한 영유아 후속 지원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무료 발달검사과 심층 상담, 치료 연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지난 2023년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영유아 1만 1343명이 선제적인 무료 발달검사 및 맞춤 상담을 받았다. 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진행한 '찾아가는 발달검사'(1세반 대상) 아동이 8887명, '온라인 발달검사'(18~36개월) 아동은 882명이었다.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영유아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찾아가는 어린이집' 검사로 199명을 지원했다. '발달놀이터(발달지연 예방 집단 프로그램)'는 영유아의 발달 및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부모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인당 4회기(토요일 오전)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부모와 아동 530명이 참여했다.

지난 2년간의 만족도 조사 결과 양육자의 98.4%, 보육교직원의 98.0%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응답했다. 평균 만족도는 96.2%에 달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찾아가는 어린이집' 검사연령 확대(1세반→1~2세반) △36개월~미취학 아동 '온라인 스크리닝' 검사 신규 추진으로 전연령 발달검사 지원 △'도움필요 아동'에 대한 '발달도움 코칭 프로그램' △관찰필요 아동 대상 '발달놀이터' 확대(6→8개소) 등을 추진한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관심있는 양육자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과 상담 문의를 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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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정치부장

모색은 부분적으로 전망이다. 모색이 일반적 전망과 다른 것은 그 속에 의지나 욕망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 고종석, 코드훔치기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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