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AI의료융합 특성화 추진

순천향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AI의료융합 특성화 추진

권태혁 기자
2025.05.27 13:50

전국 25개교 선정...순천향대, 의료·공학 융합형 혁신 모델 제시
4개 의료융합스쿨·16개 융합전공 신설, 교육-산업 연계 생태계 구축
"풍부한 의료 인프라...아시아 최고 수준의 융복합 대학 도약"

순천향대학교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27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평가'에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대학과 지역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국책사업이다. 본지정 대학에는 향후 5년간 1000억원에 달하는 국고가 지원된다.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 마지막 10개교가 본지정된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 결과 △충남(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경남(경남대) △경북(국립금오공과대) △전남(동신대, 초당대, 목포과학대) △전북(전주대, 호원대) △대전(한밭대, 한남대) △부산(경성대, 부산외대) △대구(계명대) △광주(전남대, 조선대·조선간호대) △제주(제주대) △초광역(울산과학대, 연암공과대, 충남대·공주대,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등 총 25개교, 18건의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의료·공학 융합 기반 AI의료융합산업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신설하고, 이공계 학과 개편을 통해 4개 의료융합스쿨과 16개 융합전공을 설치하는 등 교양-전공-현장을 연계해 교육과정을 혁신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산(교육·연구), 천안(실습·실증), 내포(상용화)를 연결하는 'AI의료융합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기반 의료융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당 교육과정의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대학은 서울·충남 천안시·경기 부천시 등 전국 4곳에 위치한 부속병원과 더불어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의료산학협력실 등 차별화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의학·바이오·ICT·빅데이터·AI 등 첨단기술 융합을 선도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융복합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병국 총장은 "국내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한 순천향대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 등 의료융합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번 예비지정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의학 역량과 AI 기반 공학 기술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AI의료융합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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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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