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라이프스타일 맞춰 서울시 맞춤형 정책 안내

서울시는 정책 안내서를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맞춤 정책을 추천하는 '서울 플레이북 365'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독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맞춤형 정책 안내서다. 독자가 직접 탐색하고 선택해 자신만의 목차를 구성할 수 있다. 간단한 플레이어 유형 테스트를 거쳐 내 취향에 맞는 정책을 고르고, 월별 또는 테마별로 계획을 짤 수 있다.
첫 장에는 '플레이 스타일 테스트'가 수록돼 있다. 흥미로운 플레이 키워드들을 선택하고 키워드에 부여된 에너지, 영감, 재미, 연결 네 가지 단어의 개수를 세어 순위를 매기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서울 플레이어'인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나온 단어의 결과를 바탕으로 나만의 서울 플레이 리스트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서울 플레이북 365'는 서울의 정책을 계절별, 테마별로 정리한 라이프스타일형 가이드북의 역할도 한다. 봄에는 야외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여름에는 한강 수영장에서 시티 바캉스를 즐기며, 가을에는 라이트아트를 체험하고, 겨울에는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등 사계절을 따라 정책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추천된 정책에는 실제 적용 공간, 활용법과 신청 방법, 관련 누리집 QR코드가 수록돼 있어 실용성도 뛰어나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독특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서울시 정책 72가지를 담은 메아리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서울'을 게임 조이스틱 형태로 표현해 표지에 담았다. 책등과 배 부분을 모두 덮는 독특한 디자인은 1980년대 고전 게임팩과 비디오 테이프를 연상시킨다. '서울을 플레이하라'는 부제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서울시는 '서울 플레이북 365' 발간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다. 오는 6~8일 오후 4~10시 서울도서관 앞 서울광장 내 부스에서 '나의 서울 플레이스타일'을 테스트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다양한 생활 정책을 한 권에 담아 손에 잡히는 정보로 정리한 만큼 소장 가치가 높다"며 "정보를 넘어 '경험'이 되는 정책 커스텀북으로 시민들이 나만의 서울을 플레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 플레이북 365'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서점과 독립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