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여기어때? 공모"·접수

서울시는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하고 싶은 공공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25개소였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지난달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사업은 그동안 운영 성과를 토대로 인기가 높은 한옥뷰, 공원뷰, 정원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확대했다. 새로이 한강뷰, 남산뷰도 추가했다. 매력적인 서울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더해 이달부터 더 많은 서울시 공공시설을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이벤트인 '여기어때? 결혼식장 후보지 공모'를 추진한다. 오는 22일까지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 중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리모델링하면 좋을 공간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시민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곳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선정된 공간을 내년 상반기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리모델링하고, 하반기부터 예식이 진행될 수 있게 추진한다.
아울러 '결혼하고 싶은 이색공간 사용승인제'도 추진한다. 오는 29일까지 내년 1월~6월 결혼 예정인 서울시 거주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 중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활용하고 싶은 공간을 공개 모집하는 사업이다. 신청사연과 규모, 장소 등을 감안해 최종 5쌍의 예비부부를 심사 선정해 신청장소를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여기어때? 결혼식장 후보지 공모·결혼하고 싶은 이색공간 사용승인제' 신청을 원하는 경우 '더 아름다운 결혼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상담센터에 문의 확인하면 된다. 선정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시민공모로 서울시의 숨어있는 보석같은 곳들이 청년 및 예비부부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젊은 부부들이 '더 아름답게' 결혼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