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의회, 팔당지역 중첩규제 개선 위해 서명운동 추진

남양주시·시의회, 팔당지역 중첩규제 개선 위해 서명운동 추진

경기=노진균 기자
2025.09.30 15:21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팔당 상수원 규제개선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서명운동은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들이 50년 넘게 감내한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규제개선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시와 남양주시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를 표어로, 수도권 식수원 보전을 위해 수십년간 희생을 감내한 주민 현실을 공론화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열린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연계한 서명운동은 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진행됐다. 서명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을 직접 돌며 폭넓은 참여를 끌어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수십 년간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오염총량제를 성실히 시행했다. 이제는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규제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때"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뜻을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일방적 희생을 감내한 주민 고통을 덜고, 멈춰버린 도시 발전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계기"라며 "시의회는 규제개선과 정부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권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지난 9월1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오는 11월30일까지 계속되며 모인 서명은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환경부 등 중앙정부에 특수협이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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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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