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정부 주택공급 비현실적…서울시는 실현가능"

오세훈 "이재명정부 주택공급 비현실적…서울시는 실현가능"

김성휘 기자
2025.10.03 12:30
/사진=오세훈 서울시장 소셜미디어
/사진=오세훈 서울시장 소셜미디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정부가 공공중심 주택공급을 반복한다며 "비현실적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꾸로 가는 정부의 주택공급, 서울시가 착공 중심으로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발표한 '신통기획 2.0'에 대해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이 중 20만호는 선호 지역인 한강벨트에 6년간 집중 공급한다"며 "그중 약 96%가 이미 구역지정이 완료된 곳으로, 실현 가능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가능했겠느냐. 정비사업 과정마다 도사리고 있던 병목을 제거해 18.5년 걸리던 절차를 12년으로 단축했다"며 "민간의 활력을 활용해 필요한 곳에 빠르고 확실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서울시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반면 이재명 정부는 어떻느냐"며 "문재인 정부가 실패한 공공 중심의 공급 방식을 반복한다"고 말했다. 또 "구역지정도 안 된 유휴부지, 주민들이 외면하는 수용식 정비사업 등 비현실적인 계획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명절마다 가족이 모이면 빠지지 않는 대화가 집 문제"라며 "(부동산 문제는) 국민의 삶과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썼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의 필요성에는 정부와 서울시 모두 동의한다"며 "그렇다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월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4동 신통기획 재개발 대상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신속통합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자양4동 A구역을 찾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자양4동 A구역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약 3000가구 한강 조망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025.7.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월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4동 신통기획 재개발 대상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신속통합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자양4동 A구역을 찾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자양4동 A구역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약 3000가구 한강 조망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025.7.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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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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