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안정 지원사업 확대

전라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안정 지원사업 확대

전남=나요안 기자
2025.10.28 11:43

올해까지 15개소 건립·개보수…내년 진도 등 3곳 추가 계획

전남 무안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전경./사진제공=전라남도
전남 무안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전경./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확충을 위해 올해까지 15개소의 건립·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최초 건의해 추진된 2022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4개소(담양, 해남, 영암, 무안)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고,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11개소를 지원했다.

또한 내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에 진도군(35억원 투입)이 선정됨에 따라 기숙사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국비사업 외에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2개소를 추가 지원한다.

전남도는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5025명을 배정받았다. 현재 9000여명이 입국해 근로 중이며 무·배추 수확, 마늘·양파 파종 작업 등을 위해 하반기에도 계속 입국할 예정이다.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전남도는 분기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인권과 주거 여건 등을 점검하고 있고 언어소통도우미·치료비·성실근로자 항공료 지원 등 처우개선 사업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촌 인력문제가 농업·농촌의 지속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현장에서 필수 인력인 만큼, 숙소 확충이나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해 지속가능한 인력수급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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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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