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장상, 여의도 30분 '직주락 스마트시티'로…220만㎡ 개발 본격화

안산 장상, 여의도 30분 '직주락 스마트시티'로…220만㎡ 개발 본격화

경기=이민호 기자
2025.11.10 11:37

허숭 안산도시공사 "안산형 신도시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착공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착공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경기 안산시가 10여년 만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

10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권 핵심 주거 거점으로 조성될 '3기 신도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가 지난 7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착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허숭 사장, LH, GH 등 공동사업 시행자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8년 3만5000명 입주 목표…'안산의 미래 축' 탈바꿈

장상신도시는 총 220만5000㎡가 넘는 부지에 약 1만4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2028년 택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완공 시 약 3만5000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신도시 기준 면적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도시 균형발전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동안 발전이 더뎠던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수암동 일원을 안산의 미래 축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신도시급'의 의미를 갖는다.

사업 지분은 LH 70%, GH 20%, 안산도시공사 10%이며 안산시는 '안산다움'을 담은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산 장상신도시 위치도./사진제공=안산시
안산 장상신도시 위치도./사진제공=안산시
여의도 30분대 '직주락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장상신도시는 자족 기능을 갖춘 '직(일자리)·주(주거)·락(여가) 도시'를 목표로 한다. 주거 중심을 넘어 일자리, 여가, 녹지가 조화된 자족형 스마트도시로 조성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광역 교통'이다. 앞으로 개통할 신안산선이 지구 중심을 통과,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 생활권을 실현한다. 또한 영동, 수도권제1순환 등 4개 고속도로와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신도시 인프라는 '4개 생활권'(수암·장상·장하·부곡), '3개 보행축', '3개 특화거점'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특히 장하역세권에는 교통·상업·업무 기능이 집중되고, 안산천 일원에는 수변공원이 들어서는 등 일자리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장상신도시는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안산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신도시 조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안산형 신도시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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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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