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총장, ILO 방문...아프리카 대상 GTE 프로그램 확대 방안 제안
"ILO 전문지식 결합해 국제 직업교육훈련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할 것"
토리노공대와 업무협약...공학·디지털 혁신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추진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가 지난 1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이하 ILO)를 방문해 글로벌 직업교육훈련 확대에 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유길상 한기대 총장을 비롯해 이상헌 ILO 고용정책 및 일자리창출 국장, 스리니바스 레디 직업능력개발 국장, 크리스틴 호프만 아프리카지역 기술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유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는 한국의 직업교육훈련(TVET), 인적자원개발, 고용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국책 특성화 대학"이라며 "글로벌 TVET 고용 정책(GTE)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고용 직업훈련 정책 담당자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GTE 과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GTE 과정 참가자 추천·선발 체계에 ILO가 공식 참여하고, ILO 전문가가 교육·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하길 희망한다고"고 말했다.
또한 한기대는 2018년부터 아세안 회원국 직업훈련 정책개발자를 대상으로 GTE라는 이름의 1년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 총장은 "ILO가 축적한 전문지식이 GTE 교육과정에 더해진다면 국제 고용·기술·직업교육훈련 정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총장은 이튿날 이탈리아 토리노공대를 방문해 삭키 부총장, 교수진과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학·디지털 혁신 분야 공동연구 및 석사 프로그램 개발 △AI·VR 기반 학습 혁신과 에듀테크 모델 공동 개발 △스마트러닝·스마트팩토리 기반 실무교육 교류 확대 △학생·연구자·교원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유 총장은 "토리노공대와 ICTILO는 공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기술교육대가 여기에 힘을 보탠다면 글로벌 기술 및 노동정책 교육 협력 모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