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기대 총장 'K직업교육' 전파…ICTILO와 '공동 석사' 만든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 'K직업교육' 전파…ICTILO와 '공동 석사' 만든다

이민호 기자
2025.12.04 17:05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왼쪽)이 ICTILO(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왼쪽)이 ICTILO(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가 국제노동기구(ILO) 산하 기관과 공동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해 AI(인공지능)와 VR(가상현실)을 접목한 'K직업교육' 노하우를 국제사회에 전파한다.

4일 한기대에 따르면 유길상 총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ITCILO)를 방문, 크리스토프 페랭 원장과 '공동 석사학위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TCILO는 전 세계 100여개국 노동·고용·직업훈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역량 개발을 담당하는 ILO의 핵심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양 기관이 합의한 중장기 협력 체계의 결실이다. 양측은 지난 8월부터 △공동석사 △교육혁신 △협력사업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실무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한기대는 AI, VR, 메타버스 등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학습 혁신 모델을 공동 개발해 개발도상국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유 총장은 "글로벌 노동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ICTILO가 수행하는 전문훈련과 정책자문은 국제사회에 매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한기대는 대한민국 TVET·HRD·고용서비스 교육을 선도하는 유일한 국립 특성화 대학으로서, 산업화·기술발전 경험을 교육·훈련·고용정책으로 체계화해 국내외에 확산하는 임무를 수행하기에 양 기관의 사명은 맞닿아 있어 협력은 필연적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I·VR 메타버스 기반 미래형 학습 혁신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와 기술, 연구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국제기구와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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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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