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통합진수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통합진수

부산=노수윤 기자
2025.12.08 16:20

연안 방어 신형 고속정 20척 전량 건조·기술력 입증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왼쪽에서 7번째),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왼쪽에서 5번째) 등이 신형고속정 4척 통합 진수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J중공업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왼쪽에서 7번째),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왼쪽에서 5번째) 등이 신형고속정 4척 통합 진수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J중공업

HJ중공업이 8일 해군의 연안 방어 전력인 국산 신형고속정 4척의 통합진수식을 개최했다. 이 고속정은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건조한 첫 4척이다.

진수식에는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과 지상혁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 차영주 국방기술품질원 함정센터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형 고속정(PKMR)은 노후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 방어 임무를 할 해군의 차기 고속정이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 유도로켓, 전자전 장비와 대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과 생존성·임무 수행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신형 고속정 4척./사진제공=HJ중공업
신형 고속정 4척./사진제공=HJ중공업

특히 워터제트 엔진으로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 어망의 간섭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핵심구역 방탄 성능 강화 △내충격 설계 △방화격벽 및 스텔스 건조공법 등을 적용해 선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 건조 사업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16척 함정 모두를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2단계 사업(Batch-II)에서도 지금까지 발주한 12척을 모두 수주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16년 첫 신형고속정 진수 이후 지금까지 20척의 신형고속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며 "함정 전문 방위사업체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토대로 K방산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1972년 최초의 국산 고속정을 시작으로 신형고속정에 이르기까지 50여년간 고속정 역사를 쓰고 있다. 이날 진수한 고속정 역시 설계부터 건조까지 HJ중공업의 100% 자체 기술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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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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