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서 '청년, 지방정부, 일의 미래' 주제로 개최

경기도가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16·1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정부와 국제노동기구(ILO), 중앙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첫 사례로 'AI 등 기술변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과 미래 노동정책 수립'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특히 ILO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호르다니 아우레냐 ITUC(국제노동조합총연맹) 부사무총장, 아마두사코 IOE(국제사용자협회) 아프리카 자문관 등 국제기구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등 국내 노사정 주요 인사도 참석한다.
또 ILO와 경기도가 공동 초청한 50개국 97명의 청년 대표단(국내 34명, 해외 63명)이 직접 참여해 미래 노동 의제를 논의하고 '청년고용 행동계획'(Call to Action)을 작성한다.
첫날인 16일은 '정책의 날'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청년 100인과의 대화 : 일의 미래, 청년의 목소리에 답하다' 세션이 열린다. 김 지사와 김 장관, 이 국장 등이 패널로 나서 청년 패널들과 함께 △계층 이동 가능성 △일과 삶의 균형 △AI와 일자리의 미래 등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17일에는 '대화의 날'로 제3회 'ILO 글로벌 청년 고용 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디지털 및 녹색경제에서의 포용적 고용 해법과 청년 노동권'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의 저자이기도 한 이상헌 ILO 청년고용국장의 북콘서트와 플랫폼 노동단체,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안전한 플랫폼 일터 토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홍성호 도 노동국장은 "이번 국제노동페스타는 기술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미래 노동정책을 수립하고 국제 사회와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청년들과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괜찮은 일자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