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대·순천대, 통합 교명 구성원 뜻 모아 결정한다

국립 목포대·순천대, 통합 교명 구성원 뜻 모아 결정한다

전남=나요안 기자
2025.12.16 09:55

최종 후보로 '전라국립대학교'·'전남국립연합대학교' 확정…양 대학 구성원 대상 온라인 선호도 조사 실시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전경./사진제공=목포대학교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전경./사진제공=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가 최근 개최된 제8차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이하'추진위') 회의를 통해 통합 대학의 교명 최종 후보로 '전라국립대학교'와 '전남국립연합대학교'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9월24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된 학내 구성원과 전국민 대상 공모 결과 및 전문가 컨설팅 등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후보군을 선정했다.

'전라국립대학교'는 전라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이라는 정체성과 지역의 역사·문화적 기반을 결합해 전라권을 중심으로 국가의 교육·연구 기능을 선도하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의 도약 의지를 담고 있다.

'전남국립연합대학교'는 전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두 대학의 수평적 협력을 강조한다. 각자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공동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대학 통합의 방향성을 반영하고 있다.

양 대학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합대학 교명 후보에 대한 구성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교수·직원·조교·학생 등 전체 구성원과 함께 양 대학 동문 각 100명씩 총 200명도 포함된다.

접근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온라인 익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하며 조사 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응답 횟수는 1인 1회로 제한해 중복 참여를 방지할 계획이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추진위에 보고돼 최종 검토·심의를 거친다. 이후 교육부의 관련 행정 절차와 타 대학 대상 의견수렴 과정 등을 고려, 교명 후보를 1순위와 2순위로 구분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통합대학의 새로운 교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최종 교명 선정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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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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