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초백화점 개설 이후 51년 만의 기록… 올해 방문객 10명 중 6명은 외지인, 지역경제 '견인'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가 지난 21일 기준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8월 대전에서 문 연 지 4년 만이다.
대전신세계는 상반기 내수침체 속에서도 7%라는 견고한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충청·중부권 1위 백화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차별화된 공간 창출이 매출 1조원 달성의 빼놓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로 꼽는다. 연면적 28만 4224㎡(약 8만 5700평)중 백화점 영업면적 약 9만2876㎡(2만 8100평) 규모를 활용한 과학·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올해 전체 방문객 중 2030세대가 47%를 차지하고 매출 비중도 40%에 달했다. 명실상부 젊은 고객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대전신세계를 찾은 전체 방문객 중 65.5%가 대전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젠 충청권을 넘어 중부권의 대표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세종, 청주, 천안, 아산, 전주, 군산 등 충청과 전북을 아우르는 광역 상권을 형성하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e-지방지표에 따르면 대전신세계 개점 전인 2020년 9960억 9600만원으로 1조원을 넘기지 못했던 대전지역 백화점 판매액은 2021년 1조3877억 4100만원, 2022년 1조9035억3100만원, 2023년 1조9466억5700만원, 2024년 1조8754억16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늘며 유통지형을 바꿔 놓았다.
지방세 19억원 규모 납부, 직영 및 협력 사원 3300명 지역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은행 최대 800억원 예치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부터 대전지역 청소년 130명을 매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명절과 겨울마다 기부 및 후원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매출 1조원 달성은 1974년 대전지역의 최초 백화점인 중앙데파트가 개점한 이래 51년 만에 처음 기록하며 중부권 유통업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