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권봉수 의원, 민주당 공식 애도기간 동참하며 일정 조정

경기도와 기초의회 소속 지방의원들이 고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를 애도하며 예정돼 있던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 일정을 잇달아 연기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당초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던 출판기념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전 총리의 장례 일정과 당 공식 애도기간을 고려했다.
오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을 떠나보낸 슬픔 속에서 그 뜻과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출판기념회 일정 변경을 알리며 시민들과 내·외빈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연기된 출판기념회는 오는 2월6일 오후 6시30분, 의정부 낙원웨딩홀(웨딩더낙원) 7층에서 열린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원 역시 고인을 추모하는 뜻에서 북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권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상임고문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당 공식 애도기간 동안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북콘서트를 연기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북콘서트는 2월7일 오후 2시로 변경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권 의원은 "예정에 없던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권 의원은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화의 역사를 감당해온 거인"이라며 "고인의 삶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