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경북대 편입 길 '활짝'…사회복지 인재양성 맞손

대구보건대, 경북대 편입 길 '활짝'…사회복지 인재양성 맞손

이민호 기자
2026.01.29 15:03
지난 28일 경북대학교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가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지난 28일 경북대학교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가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는 경북대학교와 사회복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인 '대구형 파워풀 공유 캠퍼스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2년제) 졸업생이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제도를 공식화했다. 2027학년도부터 경북대학교 3학년 입학정원의 3% 이내, 사회복지학부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연계교육과정 이수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대구보건대학교 재학 중 양 대학이 공동 지정한 연계교과목 18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학업성적 누계 백분율 85점 이상을 충족해야 주어진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우선 선발을 원칙으로 하되, 학과 운영에 따라 공인영어성적이나 면접 등을 반영해 인재 선발의 내실을 높일 계획이다.

두 대학은 단순한 편입 제도 운영을 넘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연계교육과정 운영협의회'도 구성했다. 협의회는 연계교과목 운영, 실무형 연구인재 프로그램 기획 등 세부 사항을 공동으로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근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경북대 사회복지학부의 깊은 학문적 전통과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의 33년 현장 노하우가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양 대학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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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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