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남으면 100만원"…계명대, 지역 정주 청년에게 격려금 수여

계명대학교는 지난 28일 지역 우수 기업과 대학 인재를 연결하는 'RISE UP! Career Festival'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일환으로,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내 핵심 신산업 분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대구시가 집중 육성 중인 5대 신산업 분야 기업 41곳이 참여했다. △모빌리티 분야는 에스엘, 평화그룹, 이수페타시스 △헬스케어 분야는 메가젠임플란트, 세신정밀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는 KT, 픽쇼코리아 등이 부스를 꾸렸다. iM뱅크와 서한 등 지역 대표 기업들도 참여해 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실질적인 채용 연계도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 1 직무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자기소개서 첨삭과 취업 전략 코칭을 받았다.
계명대는 'Dream UP! 지역 정주 취업자 격려금 수여식'을 열어 지역 기업 취업을 확정한 졸업 예정자 등 우수 인재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격려금을 받은 김승주씨(언론영상학과 4년)는 "취업 준비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지역 기업의 일원으로서 대구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지역 인재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