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국토부 찾아 교산·위례신사선 현안 해결 촉구

이현재 시장, 국토부 찾아 교산·위례신사선 현안 해결 촉구

경기=노진균 기자
2026.02.03 15:32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변경·생활SOC 투자 등 '6대 필수 과제' 건의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과 면담하며 교산신도시의 조속한 정부 약속 이행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과 면담하며 교산신도시의 조속한 정부 약속 이행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지난 2일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을 만나 교산신도시 조성 지연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지역 핵심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강력히 요청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면담에서 하남시가 미사·위례·감일·교산 등 4개 신도시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활권 연계 부족과 교통 인프라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산신도시는 지정 이후 7년이 지났음에도 주요 현안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고 수차례 국토부 및 LH 고위급 면담에도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하남시민의 36.2%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꼽을 만큼 정주 여건 개선 요구가 높다는 점도 함께 전달했다.

이 시장은 교산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6대 필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최적 변경과 적기 개통 △개발이익의 생활 SOC 재투자 약속 이행 △중부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도로 인접 지역 방음벽·방음터널 설치 △타 3기 신도시에 비해 부족한 공업지역 물량 확보 △지자체 재정 부담을 키우는 공공임대주택 비율 하향 △공동주택과 기반시설의 권역별 동시 준공 등이다.

또 위례신도시의 숙원 사업인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위례 하남 주민들이 1256억원의 철도 분담금을 납부했음에도 17년째 철도 노선에서 배제돼 교통 차별을 겪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정당한 교통 권리 보장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부담한 비용에 상응하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교산신도시와 위례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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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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