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정솔루션 엔지니어 현장서 구조·구호품 경로 확보 등 활동

부산테크노파크가 모잠비크 남부 지역의 대규모 홍수 피해에 드론과 전문가를 투입해 구조와 피해분석 지원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호정솔루션, PNU드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한·아프리카협력기금(KOAFEC)으로 추진 중인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수가 발생하자 모잠비크의 아메리쿠 무샹가(Americo Muchanga) 통신디지털혁신부(MCTD) 장관과 마테우스 마갈라(Mateus Magala) 교통통신부(MTC) 장관이 인명 구조 및 피해 지역 데이터 수집을 위한 한국 기술팀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고 호정솔루션 엔지니어팀과 협의 후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했다. 호정솔루션은 이 사업에서 드론 기술 실증을 전담하고 있다.
기술팀은 오는 14일까지 모잠비크 마푸토 인근 보아네(Boane) 지역과 가자(Gaza) 주 샤이샤이(Xai-Xai) 지역 등에서 △고립 주민 수색·구호품 경로 확보 △도로·교량 유실 파악 △피해 지역 정밀 데이터 수집 등 실증과 현장 구조 활동을 펼친다.
특히 프리뉴가 설계·개발·제작한 수직이착륙(VTOL) 고정익 무인항공기 'MILVUS T400'을 투입해 광범위한 피해 지역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있다.
현장 투입 전문 엔지니어는 모잠비크 공무원에게 실전 드론 운용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익히는 현장 교육(OJT)도 진행했다.
이문석 호정솔루션 대표는 "기업이 가진 드론 운용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해 모잠비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드론 기술이 모잠비크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지의 자립적 재난 대응 체계를 다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