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광역 컨트롤타워 '서울잇다플레이스' 조성, 서울마음편의점도 25개소로 확대

서울시는 올해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 시즌2를 내놓고 치유와 관계 회복 거점 서울잇다플레이스를 개소하고 서울 마음편의점을 25개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외로움 광역단위 컨트롤타워인 성동구 성수동에 '서울잇다플레이스'를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인근 서울숲을 활용해 쉼과 여유를 제공할 도심형 치유회복 리빙랩이 들어간다. 카페거리 산책 등 입지적 장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올해 말까지 서울 전역 25개소로 확대하고 1인가구 임대·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등에는 찾아가는 이동형 마음편의점 서비스도 시행한다.
아울러 가족 관계 형성뿐 아니라 고립·외로움 등 수시로 서로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이달부터 매달 19일(식구일)을 '외로움 없는 날'로 정하고 부모·자녀, 조부모·손자녀, 형제·자매 등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 간 안부 전화를 독려하는 캠페인에 들어간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움 없는 서울은 더 이상 함께 모여 살며 서로를 돌보던 전통적인 가족구조에 의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기에 사회가 나서 개인의 외로움, 고독을 살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외로움이 사회적 고립·은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촘촘한 예방 및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