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정부조치 환영

전라남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정부조치 환영

전남=나요안 기자
2026.02.13 10:29

전라남도가 정부의 여수시, 광주 광산구에 대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6개월 기간 연장과 광양시 신규 지정(1년간)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는 13일 정부의 이번 결정이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주력산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고용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지정으로 현장의 근로자와 기업 모두 실질적 지원을 받는다. 근로자에게는 직업훈련비 상향(300만→500만원), 생활안정자금융자(2000만→2500만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기업에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비율 상향(휴업수당의 66.7→80%) 등이 적용된다.

전남도는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근로자에게 오는 2030년까지 1조1000억원 규모의 구직활동비와 취업수당, 이차보전과 기술・사업화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석유화학・철강 고용안정을 위해 근로자 복지비(40만원) 등을 포함한 200억원 이상의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수 지역의 더 두터운 고용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상향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한다.

4조6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도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특별법을 토대로 'CCUS 클러스터'와 '청정수소 산업벨트'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력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통해 동부권의 산업 생태계를 완전히 탈바꿈시킨다.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기반 위에 피지컬 AI 로봇 산업과 반도체 팹, 이차전지 산업 등을 적극 육성해 일자리를 확대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산업은 광주・전남의 미래이고, 일자리는 시도민의 희망이다"며 "다시 한번 이번 지정을 환영하며, 320만 시도민 여러분 모두가 걱정 없이 일터로 향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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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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