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동두천시가 지난 23일 김성원 국회의원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7년도 국비 확보 및 주요 현안 건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방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의 선제적인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2027년도 예산 반영이 필수적인 핵심 사업들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에는 △원도심 노후 가로환경 개선 △주거 쇠퇴 지역 기반시설 조성 △기초 하수도 시설 정비 △교통·주차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기반시설 사업들을 포함했다.
특히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대응을 최우선 현안으로 꼽았다. 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며 연간 5278억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캠프 북캐슬과 캠프 모빌의 우선 반환 및 국가 주도 전담 기구 설치를 건의했다.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재지정 평가 시 최근 5년간 인구 증감률 가중치 부여와 동두천의 특수 여건을 반영한 지표 도입도 요청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비 확보는 우리 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면서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자리를 마련해 주신 지역구 국회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우리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동두천의 현안 해결과 도약을 위해 시와 국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면서 "건의된 핵심 예산 사업들과 공여지 반환 등 지역 생존이 걸린 숙원사업들이 정부 정책과 예산안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동두천시와 완벽한 '원팀'이 돼 국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