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진출 확률이 30%대까지 낮아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며 1승 2패(승점 3·득실차 -1)로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 24개 팀과 조 3위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남아공전 직후만 해도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87.6%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조 경기에서 이변이 이어지며 확률은 급격히 떨어졌다. 에콰도르, 파라과이, 스웨덴이 승점 4를 확보했고, 세네갈은 이라크를 5-0으로 완파해 득실차에서 한국을 제쳤다.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꺾으면서 한국의 순위가 다소 회복돼 진출 확률도 48.92%까지 올랐지만, G조 최종전에서 이란과 이집트가 1-1로 비기면서 상황이 다시 악화했다.
이란이 승점 3, 득실차 0으로 한국(득실차 -1)을 앞서며 조 3위 순위에서 한국은 8위까지 밀려났다. 이에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31.51%로 하향 조정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한국의 진출 가능성을 44%로 전망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열리는 J조, K조, L조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남은 경기에서 최소 두 가지 이상 유리한 결과가 나와야 극적으로 32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