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로봇 분야 선정...4년간 116억 지원

광운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로봇 분야 선정...4년간 116억 지원

권태혁 기자
2026.02.25 10:50

서울시 별도 대응자금 투입해 '서울시-광운대 로봇실험실' 조성
휴머노이드·모바일 로봇 집중 육성...AI 기반 차별화 교육과정 구축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 전경./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 전경./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로봇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로봇 분야의 국가 전략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운대는 향후 4년간 연간 29억원씩 총 116억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아 로봇 전문가를 양성한다.

주요 과제는 △휴머노이드 및 모바일 로봇 전공 신설과 교육과정 고도화 △우수 교원 확보 및 첨단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기업 수요 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 확대 △학부 연구생 제도 및 연구실 인턴십 운영을 통한 진학·취업 연계 강화 등이다.

대학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시로부터 별도의 대응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국고 외에 지자체 재원을 투입해 교내에 '서울시-광운대 로봇실험실'(가칭)을 만든다. 서울시와 함께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모바일 로봇'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AI가 로봇의 인지, 의사결정, 행동을 통합 제어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규모 학습모델과 데이터 기반 정책 학습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 기술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 만큼 AI-로봇 융합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구축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용훈 로봇학부 교수는 "우리 대학이 그동안 축적한 로봇 분야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의 로봇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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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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