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15만 예술인과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 만든다

서울문화재단, 15만 예술인과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 만든다

정세진 기자
2026.02.26 14:51

(상보)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 기자간담회서 밝혀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0대 혁신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0대 혁신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졸업을 앞둔 예비 예술가를 위한 지원 모델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를 신설하는 등 미래세대 예술인 성장을 돕는다. 지역생태계 기반 창작거점 활성화하고 서울형 예술지원 모델도 새롭게 구축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술의 깊이로 성장하는 창조도시 △예술이 라이프스타일이 되는 문화 행복도시 △ 세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글로벌 문화도시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10대 과제로는 △창작 인큐베이션 가동△ '서울형 예술지원 3.0' 모델 구축 △서울 지역생태계 기반 창작거점 활성화 △서울어텀페스타' 확대 △ 한강 특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운영 △가족 예술축제 신설 △ 시민주도형 예술라이프 마련 △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강화 △ 해외 기관 작품교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재단은 우선 2000여명의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계 진입부터 기반 형성, 성장과 활동, 발표와 확장을 이어주는 '창작 인큐베이션' 체계를 가동한다.

그 시작으로 지난달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가 첫 선을 보였다. 졸업을 앞둔 예비 예술가들의 꿈과 현실의 간극을 이어주기 위한 지원 모델이다. 연극·무용·전통 3개 장르 27개 팀이 참여했다. 선정된 예비 예술가들은 재단이 운영하는 전문 공연장과 연습실을 비롯해 최대 500만원의 공연료, 통합 홍보와 네트워킹, 전문가 멘토링, 관객 및 전문가 리뷰 등 공연 과정 전반에 대한 종합 지원을 받았다.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청년예술인을 위한 공간 '청년예술청'을 중심으로 활동 인프라도 강화한다. 연간 1000여명의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연장 등 공간 무료 대관을 비롯해 전문가 코칭과 선배 멘토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종합 지원한다.

청년예술인의 성장 및 활동 지원을 위한 'K아트 청년창작자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거주 39세 이하 1000명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간 총 900만원의 창작활동비를 지급한다.

송 대표는 "지난해 재단 역할의 본질에 대해 고민했다"며 "당장 선명하지 않겠지만 재단 직원과 15만 서울 예술가와함께 서울의 문화를 고도화시키고 더 품격있는 작품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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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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